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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 치앙마이/치앙라이 3박 5일 패키지 여행 (2일차)

라떼모먼츠's 2025. 5. 14. 20:16

2일차 - 조식 (호텔식) > 퀸 시리킷 보타닉 가든 > 매사코끼리 캠프 케어 프로그램 > 중식 (카오마오 카오팡) > 왓 수안 독 > 왓 도이수텝 사원 > 타이 전통 마사지 (2시간, 패키지 기본 포함) > 석식 (한정식) > 툭툭 시내관광 > 두리안 시식 > 호텔 복귀

2일차 시작은 호텔 조식 먹고 출발합니다. 패키지에 호텔 조식이 포함되어 있어서 아침마다 꼭꼭 챙겨 먹고 다녔어요.

조식 메뉴도 종류도 많고 생각보다 괜찮아서 만족했습니다.

커피가 떨어졌다!!

조식먹고 태국 여행 첫번째 코스는 퀸 시리킷 보타닉 가든 이었는데요. 흡사 제주도 식물원에 온 듯한 느낌 ㅎㅎ.. 딱히 기억에 많이 남는 장소는 아니었던것 같아요.

다음 행선지는 코리끼보러 고고싱

코끼리 캠프에서는 코끼리 밥을 만들어서 과일과 같이 주는 체험을 할 수 있고, 꼬끼리와 같이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가까이서 코끼리를 본 것은 처음인데요. 생각보다 귀엽던데요.ㅎㅎ.. 아기 코끼리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코끼리 밥 준비중...
코끼리 밥도 주고, 사진도 찍고 >.<

 

바나나 먹으면서 목욕하는 코끼리

코끼리 캠프 체험을 하고 다음으로 간 곳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요. 카오마오 카오팡에서 점심을 먹기로 예약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은 마치 숲속에서 밥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인데 내부, 외부 인테리어 모두 엄청 자연 친화적인 곳이었습니다. 물론 음식 맛도 일품 이었구요.

 

화장실 사진을 감탄하면서 찍어보기는 처음이네요.ㅋㅋ

점심도 맛있게 먹고, 식당 구경도 하고 본격적으로 사원 투어에 나섰는데요. 첫 행선지는 왓 수안 독 사원과 왓 도이수텝 사원이었습니다. 원래 일정은 2일차에 우산 마을 이었는데, 가이드님께서 일정 조정해주셔서 2일차에 2개 사원을 방문했습니다.  

내부 장식이 화려했던 왓 수안 독 사원

왓 수안 독 먼저 방문 후에 왓 도이 수텝으로 향했는데요. 왓 도이 수텝 사원에는 관광객들도 많았지만 현지인 분들도 엄청 많이 찾으시더라구요.

도이수텝에서 내려다본 치앙마이 전망

2일차 사원 투어를 마치고 나서 패키지에 포함 된 2시간 타이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아 정통 타이 마사지는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너무 너무 너무 시원했어요. 비행하면서 쌓인 피로가 한 번에 다 날아가고, 몸이 깃털처럼 가벼워 지는 느낌..다음에 자유여행 가면 1일 1 마시지는 무조건 포함 하는 걸로..

마사지를 받고 저녁은 하나투어에서만 가능한 한정식 집으로 향했습니다. 역시 여행사는 큰 곳으로..

저녁을 먹고, 원래 일정에는 없는 선택관광으로 야시장 투어 및 툭툭을 타고서 치앙마이 시내 관광과 과일시장에서 대망의 두리안 시식회(?)를 가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툭툭 시내 관광이 너무 재미있었고, 특히 돈이 아깝지 않은 선택 관광이었다고 생각해요.

너무 시원하고,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

다만, 휘발유 냄새가 좀 많이 나서 마스크 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운전 해주시는 기사님..

두리안을 태국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음.. 식감은 아보카도 식감에, 살짝 망고 맛도 나면서 퀴퀴하면서 끝에는 달콤함도 올라오고 참 묘한데 저는 맛있더라구요. 다른 테이블에서는 잘 못 드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가이드님께서 그런 분들을 위해서 파인애플도 따로 준비해 주셨습니다. 나중에 보니까 여기 두리안이 후숙이 잘 되서 맛있는 거였더라구요?? 

달콤한 두리안

맛있는 달콤한 두리안 시식까지 마치고, 다시 툭툭이를 타고서 돌아와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2일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