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서울 호캉스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으로 주말 내 집에만 있었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밤에 사람 없는 시간에 서울 근교 드라이브를 잠시 다녀왔는데요.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한울공원과 근처에 조금만 더 가면 바로 있는 오이도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먼저 다녀온 곳은 한울 공원인데요. 산책로와 자전거길 그리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잘 되어 있는 공원으로 경기도 시흥 배곧동에 위치하고 있어요.
한울공원에 주차장이 있지만, 공원 규모에 비해서 주차장이 작은 편이에요.
그래서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공원으로 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울공원은 월곶에서 시작돼서 인천 신 항구 쪽으로 나가는 바다를 송도와 반대편으로 마주 보고 있어요.
주말 낮에는 산책이나 자전거랑 킥보드를 타는 사람들, 그리고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이나 차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시흥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인데요.
저희는 사람이 없는 밤 시간대에 방문해서 한울공원 끝 쪽에 위치한 해수풀장 주변만 산책하고 왔습니다.
공원 끝에 이렇게 해수풀장이 있는데요 여름에는 풀장도 운영하겠지만..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오픈해서 둘러볼 수 있도록만 해놓았네요.
해수풀장 위 쪽으로 올라가면 밤에는 이렇게 조명들을 켜 놓은 산책로를 걸을 수 있습니다.
낮에 방문해도 편히 쉴 수 있도록 산책로랑 공원이 잘 되어 있으니,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울공원에서 차량으로 5분 내외 시간으로 바로 오이도로 갈 수 있습니다.
한울공원에 이어서 바다가 보이는 오이도 빨강등대 쪽으로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오이도 주차는 아래 사진을 참조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는 주차가 무료입니다.
오이도 주변에도 공원이랑 박물관 등의 볼거리들도 많이 있습니다.
오이도 등대 보러 가는 길목에 생명의 나무 전망대도 있어서 사진을 찍어 봤는데요.
생명의 나무 전망대는 역시 저녁에 해가 지고 봐야 불빛이 들어와서 이쁘네요.
전망대에서 조금 더 가면 바로 오이도의 랜드마크 빨간 등대가 보입니다.
오이도 밤 야경 사진도 함께 찍어보고 밤 산책을 마무리했어요.
도로에 사람이 거의 없네요.. 역시 코로나 때문이겠죠...
얼른 코로나가 종식이 되어서 전과 같은 일상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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