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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Travel

가을 단풍 - 명수당 (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명수당), 주차장

by 라떼모먼츠's 2024. 11. 19.

주말을 맞아서 외국어대학교 글로벌 캠퍼스에 다녀왔는데요.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명수당이 가을 단풍 명소 라고 해서 급 일정을 잡아서 갔다왔습니다.

요새 날씨가 너무 따뜻한 바람에 단풍 구경 일정을 잡기가 쉽지가 않았는데, 또 금방 추워진다고 해서 이번이 올해 마지막일 거 같다는 생각에 서둘러서 다녀왔습니다.

명수당은 용인 외국어 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내에 있는데요. 학생이 아닌 일반 이용객들에게도 오픈되어 있고, 따로 입장료는 없습니다.

사람이 많이 몰릴 것 같아서 아침 일찍 서둘러 다녀왔는데요. 

캠퍼스에 도착은 10시 조금 넘어서 했는데요. 역시 아직 방문객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저희는 1시간 정도 구경하고 사진 촬영도 조금 여유 있게 한 편인데, 11시 넘어서 부터는 방문객 분들도 많아지고, 주차장이 거의 다 찼더라구요.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무료, 이후 1시간 당 2천원으로 비싸지는 않은 편입니다.

주차장은 캠퍼스 입구, 명수당 근처 등 여러 군데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대신 오후에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주차장이 다 찰 수 있으므로, 오전에 방문하시거나 근처 다른 주차장을 찾아보시고 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추천하는 주차장 위치는 비교적 명수당과 가까운 학생회관 건물 쪽, 교양관, 노천극장 등 입니다.

명수당은 무료 개방되는 곳이지만, 대학교 내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방문 시 유의사항이 있는데요. 방문하시기 전에 미리 유의 하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려견 출입 금지, 휴식용품 (돗자리, 그늘막, 의자 등) 반입금지, 음식물 반입금지, 놀이 및 운동용품 반입 금지

명수당 입구에 들어서면 우선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반겨 주는데요. 명수당 자체의 크기는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메타세콰이어의 크기와 색감에 매료됩니다. 

명수당에는 붉은색의 단풍은 많이 없고, 메타세콰이어 길이 메인인듯 해요. 만약 붉은 단풍을 보고 싶은신 분들은 캠퍼스 들어오는 입구 길 쪽과 따로 단풍 숲이 조성되어 있다고 하니, 시간 여유가 되시면 같이 방문해서 단풍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메타세콰이어 나무 가까이 가면 온통 주황빛으로 물든 풍경에 둘러 쌓이게 됩니다.

이제 곧 금방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서, 더 추워지기 전에 멀지 않은 서울 근교로 단풍 구경 다녀오시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 다녀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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